[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이정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파72)에서 열린 LPGA Q-시리즈 7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일몰로 7라운드가 중단된 현재 이정은은 선두 사라 슈메첼(미국, 17언더파)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6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5위에 자리했지만, 7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LPGA Q-시리즈는 2주에 걸쳐 8라운드로 진행된다. 상위 45위 안에 들 경우,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회득할 수 있다. 사실상 출전권을 확보한 이정은은 7라운드 잔여 홀과 8라운드에서 수석 합격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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