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민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김민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로버트 스트렙(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피터 율라인(미국, 13언더파 129타)과는 2타 차.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기세를 탄 김민휘는 후반 5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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