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김선형의 역전 3점슛에 힘입어 창원 LG를 제압했다.

SK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승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반면 LG는 2승3패가 됐다.

이날 SK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76-78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종료 3.3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선형은 1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민수도 20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LG는 메이스가 23득점 15리바운드, 그레이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편 서울 삼성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을 96-85로 격파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2승3패가 됐다. 오리온은 2승4패에 머물렀다.

이관희와 벤 음빌라는 각각 24득점,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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