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소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소연은 30일 일본 지바현의 지바 컨트리클럽(파72/6677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2,800만 엔, 한화 약 2억7,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유소연은 2위 하타오카 나사(12언더파 276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유소연은 이날 우승으로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프로 통산 18승.

한편 메이저 3연승을 노렸던 신지애는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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