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자영2과 김지현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자영2은 13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김자영2은 올 시즌 첫 승, 통산 5승 도전을 위한 발판을 놨다.

김자영2은 "첫 홀부터 버디로 스타트를 잘 끊어서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주에 이어 샷감이 좋았고, 버디 찬스들을 놓치지 않아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자영2은 또 "첫 라운드 마무리를 잘 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자신감을 얻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현2도 산뜻한 출발을 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오지현과 최혜진은 각각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정슬기와 안신애, 양수진, 홍란, 김혜선, 김지현, 최예림, 박유나, 황율린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결과 이소영 등은 3언더파 6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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