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소연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6일(현지시간) 롤렉스 랭킹이 공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58점을 기록, 지난주 랭킹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

유소연은 지난해 10월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6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다시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1위 재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8.06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7.39점)와 박성현(7.24점)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내려 앉아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렉시 톰슨(미국, 6.50점)과 펑산산(중국, 6.21점)은 각각 5위와 6위를 지켰다. 이민지(호주, 5.50점)가 7위로 올라섰고, 김인경(5.29점)은 8위로 내려앉았다. 제시카 코르다(미국, 5.11점)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조지아 홀(잉글랜드, 5.00점)는 무려 29계단이나 뛰어 올라 10위에 진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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