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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이 라틀리프의 더블더블을 앞세워 중국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 팀은 28일(한국 시간) 중국 선전시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전에서 82-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해 11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중국전 81-92 패배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라틀리프가 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헀고, 허웅이 3점슛 3개 포함 16점 2리바운드, 이승현이 10점 8리바운드, 이정현이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고르게 활약하며 중국전 설욕에 성공했다.
전반을 42-39로 앞선 한국은 3쿼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3점 차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중반부 중국이 연이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정현의 연속 3점슛, 라틀리프와 허훈의 속공 등으로 15점까지 점수를 벌렸고, 66-49로 3쿼터를 마무리지었다.
중국은 4쿼터 유창동의 3점과 자오 지웨의의 3점 2개가 잇달아 림을 가르며 거세게 추격에 나섰다. 중국은 팡슈오와 리우지슈안, 왕저린이 득점을 이어가며 7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승현과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중국의 추격을 뿌리쳤고, 이정현의 3점까지 림을 가르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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