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골프 여제' 박인비가 8주 연속 세계 정상을 지켰다.

롤렉스 랭킹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박인비는 8.08점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수성했다. 지난 4월23일 1위에 복귀한 이후 두 달 가까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위권에 큰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7.58점), 렉시 톰슨(미국, 6.84), 펑산산(중국, 6.68점)이 박인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박성현(5.82점), 유소연(5.73점), 김인경(5.44)은 나란히 5-7위에 포진했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5.06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이민지(호주, 4.97점)와 최혜진(4.94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애니 박(미국)은 무려 154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82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도 11계단 상승하며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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