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라이언 무어, 잭 존슨(이상 미국, 9언더파 135타)과는 7타 차.

최경주는 2번 홀과 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최경주는 9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공동 69위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강성훈과 배상문은 3오버파 147타, 김민휘는 6오버파 150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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