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잡아냈다.

KEB하나은행은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과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시즌 8승13패를 기록하며 4위 삼성생명(9승12패)에 1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KDB생명은 8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17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개인 최다 득점인 33점을 뽑아냈을 뿐만 아니라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보태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쪽은 KDB생명이었다. KDB생명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하며 3쿼터 전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포를 앞세워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KDB생명은 물오른 강이슬을 막지 못했다.

경기는 KEB하나은행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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