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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 / 사진=KBL 제공 |
정규리그 챔피언 KGC인삼공사는 14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70-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이먼은 33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모비스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사익스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14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모비스에서는 밀러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골밑의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원주 동부를 3연승으로 꺾었던 모비스는 4강에서 KGC인삼공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며 서울 삼성-고양 오리온의 승자를 기다리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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