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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데리언 바셋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67-6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홈 4연승을 질주하며 23승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KGC에 패한 2위 삼성을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오리온은 전반전을 38-31로 앞서 나갔다. 3쿼터 초반에는 애런 헤인즈와 바셋의 콤비 플레이, 장재석과 김동욱이 잇달아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동부도 로드 벤슨을 앞세워 추격했다. 허웅과 박지현, 김현호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오리온은 3쿼터를 53-50, 3점차로 앞섰다.
동부는 4쿼터 초반 김주성의 3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오리온은 쉽사리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바셋의 중거리포로 5점 차를 만든 오리온은 문태종의 자유투 2개가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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