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연승을 6경기로 늘렸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9승1패를 기록, 6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KB스타즈는 6승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우리은행의 양지희(10득점 2리바운드)와 존쿠엘 존스(14득점 12리바운드가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임영희(18득점), 박혜진(12득점)도 득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1쿼터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2쿼터에서 KB스타즈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임영희와 양지희의 득점이 터져나오면서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35-23 우리은행의 리드.

3쿼터에서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벌리면 KB스타즈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리드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양지희의 골밑 플레이 성공으로 KB스타즈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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