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전국시청률 26.7%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3%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이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해원은 강태섭에게 자신이 강동옥(김지호)에게 사고를 낸 음주운전자의 딸임을 고백했다. 이 사실을 들은 강태섭은 "어떻게 동석과 결혼을 하려고 했느냐"며 해원을 강하게 질책했다.

강동석을 만난 강태섭은 "해원이 우리집 며느리로 산다는 게 말이 되냐"며 아들을 다그쳤다. 이어 "이 결혼 절대 안된다"며 결혼에 반대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는 6.0%, SBS '8뉴스'는 8.5%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차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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