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부천 KEB하나은행을 제압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10점 차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KEB하나은행에 추격을 허용했다. 카일라 쏜튼이 연속 8득점을 올리며 2점 차로 추격했고,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모니크 커리, 김단비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경기 종료 20여 초를 앞두고 임영희의 득점 성공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16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존쿠엘 존스(14점), 김단비(10점)도 득점을 보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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