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이혼 사유가 마리옹 꼬띠아르와 불륜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다수 현지 매체는 21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와 불륜을 저질렀단 사실을 알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마리옹 꼬띠아르 관계를 의심해 사설 탐정을 고용한데 이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불륜설은 올 초부터 꾸준히 불거졌었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얼라이드'를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촬영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다정한 모습으로 안젤리나 졸리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마리옹 꼬띠아르 측은 해당 루머와 관련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감정 조절에 문제가 있다며 양육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혼을 결심했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자녀의 양육권을 주장, 브래드 피트에겐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커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만나 오랜 연애 끝에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슬하에는 매덕스(13), 팍스(11), 자하라(10), 샤일로(8),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6)이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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