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L은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87명(장신:86명, 단신:101명)의 선수들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등록선수 중에는 2007년 미국 NBA 2라운드 47순위로 선발된 바 있는 도미닉 맥과이어와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 NBA 팀을 거친 제임스 싱글톤, 샬럿 밥캣츠 출신의 돈텔 제퍼슨 등 13명의 NBA 경력선수가 포함돼 있다.

한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현역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 잭 마르티네스는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당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와 경기에서 16점 25리바운드를 올린 선수다. 또한 코트니 심스, 데이비드 사이먼, 마리오 리틀 등 총 29명의 KBL 경력선수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오는 7월17일(일)부터 20일(수)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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