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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폰토의 에어 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이애미 히트와 7차전에서 116-89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동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토론토는 전반까지 마이애미와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3쿼터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리드를 잡아 나갔다. 토론토는 3쿼터를 86-78로 앞서며 마쳤고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4쿼터 초반부터 점수를 쌓았고 마이애미의 공격을 봉쇄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 사이 마이애미는 실책까지 남발하며 자멸했고 결국 승리를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동부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토론토는 오는 18일부터 클리블랜드와 자웅을 겨룬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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