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권 보호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끄는 쇼아재단의 인류대사상을 수상했다.

쇼아재단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인권을 옹호하고 교육과 교육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재단 최고의 명예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오바마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헌신은 오래전부터 느껴왔다"며 인류대사상을 수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독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디지털 영상 증언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재단을 설립했다. '쇼아'는 홀로코스트를 뜻하는 히브리어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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