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원주 동부가 4일 농구단 신임 단장에 신해용 홍보팀장(52)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해용 신임 단장은 명지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9년 동부화재에 입사해 1991년부터 25년간 홍보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홍보담당임원으로서 회사 홍보를 총괄해오고 있다.

구단은 신임 단장 선임을 통해 농구단을 좀 더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화시켜 선수단과는 물론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명문구단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농구단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회사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해용 신임 단장은 "우리 팀은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신인급 선수들의 세대교체 과도기에 있는 만큼 선수단 구성과 운영에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팀을 안정되게 이끌고,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를 통해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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