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게임 채널 OGN의 인기 프로그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4강 최종전이 오늘 14일 오후 7시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9층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규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지난 1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느 덧 4강 최종전과 결승전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늘 진행되는 히어로즈 슈퍼리그 4강 최종전에서는 팀 히어로(Team Hero)와 TNL이 맞붙는다. 양 팀 모두 리그 초반부터 리그 매치업을 통해 서로의 팀 색깔과 전략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태인 만큼 경기 시작부터 피 말리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끝내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상태로 서로간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 진출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히어로즈 e스포츠 세계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2016 스프링 챔피언십(Heroes of the Storm™ Global Circuit 2016 Spring Championship, 이하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의 두 번째 한국 대표 팀으로 선발되는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히어로즈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주 진행되었던 4강 승자전에서는 MVP 블랙(MVP Black)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동시에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의 첫 번째 한국 진출팀 자격을 확정지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MVP 블랙과 한국 지역 리그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20일 대망의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다음달 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남아메리카(1팀), 북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1팀), 대만(1팀) 등 세계 8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12개의 히어로즈 팀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혈전을 치를 예정이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미화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로 작년 우승팀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며 이외에도 모든 히어로즈 챔피언십 출전팀이 소정의 상금과 함께 히어로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 4강 최종전 경기는 OGN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는 것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도 가능하며 현장 관람객에게는 영웅 스킨을 비롯해 해피머니 상품권과 히어로즈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와 관련된 내용은 OGN 홈페이지(www.ongamenet.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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