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코비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지켜보며 그의 은퇴를 응원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1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렷다. 코비가 속한 서부 컨퍼런스가 196-173으로 동부 컨퍼런스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코비는 1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경기 전에는 코비를 위한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조던은 TNT 크랙 세거와의 인터뷰에서 "코비는 자신이 은퇴하고 싶은 때에 떠난다. 팬들도 그를 존경한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다"라며 한 시대를 풍미한 코비의 퇴장에 박수를 보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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