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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22승8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2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동부는 15승14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전준범의 외곽포와 함지훈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30-13으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큰 차이의 리드를 지킨 모비스는 동부의 추격을 저지하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전준범은 25득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함지훈도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양동근도 8득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동부는 두경민이 19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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