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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9-78로 역전승했다. 6연패에서 벗어난 LG는 6승21패를 기록했다. SK는 8승18패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LG는 종료 직전까지 76-78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종료 3.7초를 남기고 길렌워터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길렌워터는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79-78 역전을 이끌었다. SK는 사이먼이 마지막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길렌워터는 3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종규도 18득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SK 김선형은 21득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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