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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동부 포워드 웬델 맥키네스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KBL제공 |
동부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78-5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동부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4승12패를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동부는 1쿼터 조 잭슨과 이승현의 득점포에 눌리며 14-17로 주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2쿼터 맥키네스가 11점을 몰아치며 39-25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맥키네스는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 오리온은 문태종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동부는 김종범이 외곽포를 꽂아넣으며 뿌리쳤다. 승기를 잡은 동부는 4쿼터 맥키네스와 김주성의 콤비플레이로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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