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전 농구 국가대표 김승현이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 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농구팬을 찾는다.

김승현 해설위원은 1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 KGC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KBL 해설에 나선다. 이번 해설은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 컨셉으로 마련됐다. 스킬트레이너로 변신한 김 해설위원은 시청자가 묻는 드리블 기술 등을 즉석에서 알려주는 농구레슨을 진행한다. 또한, 김 해설위원이 퀴즈를 내고, 시청자가 라이브 채팅으로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농구화, 유니폼 등 현역시절 애장품을 선물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와 호흡하는 방송으로 농구 중계의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김 해설위원은 “아프리카TV로 선보이는 농구 해설은 무엇보다 시청자와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며 “현역시절 애장품을 건 퀴즈부터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드리블 및 패스 등 농구 레슨까지 많은 것을 준비해왔으니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최고의 가드였던 김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KBL 중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TV와 인연을 맺게 됐다. 역대 최고의 패스 센스를 가진 포인트가드답게 전반적으로 경기를 읽는 능력과 탁월하게 포인트를 짚어내는 중계로 농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중계는 이승륜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김승현의 매직 핸드’(afreeca.com/afmagichand)를 통해 모바일과 PC로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 이성철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김승현 해설위원은 선수시절 최고의 플레이어답게 농구에 대한 전술과 전략을 알기 쉬우면서도 탁월하게 전한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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