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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스타즈 홍아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KB스타즈는 27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는 4승5패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4승4패로 공동 3위로 내려 앉았다.
살아난 홍아란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홍아란은 14득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선수 햄비도 20득점으로 제몫을 했고, 변연하도 10득점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모스비가 22득점, 첼시 리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강이슬의 회심의 3점슛도 림을 벗어나면서 아쉽게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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