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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생명 제공 |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57-48로 승리했다. 2연패 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반면 KDB생명은 2승3패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공격에 애를 먹었다. 잦은 턴오버로 고비 때마다 흐름이 끊겼고, 외곽슛은 좀처럼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삼성생명과 KDB생명은 3쿼터까지 40-40으로 팽팽히 맞서며 어느 한 팀 먼저 앞서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에는 박하나가 있었다. 3쿼터까지 6점으로 부진했던 박하나는 4쿼터에서만 9점을 몰아 넣어며 삼성생명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었다. KDB생명은 피어슨이 분전했지만 기울어진 승기를 되찾아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생명이 57-48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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