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전부터 내리 10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서 126-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전 이후 10연승 행진을 달렸다.


커리의 화약이 빛났다. 커리는 3점슛 8개를 포함해 4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드레이몬드 그린이 23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와의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최근 6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4경기 중에서 13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2011년 2월 이후 홈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이기지 못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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