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출국에 앞서 결단식을 통해 전의를 다진다.

대한농구협회는 17일 오후 1시 진천선수촌 농구장에서 제29회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장사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요르단, 싱가포르, 중국과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03년 2위에 오른 이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근 열린 2011년과 2013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오는 10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팀 명단
감독 = 김동광
가드 =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박찬희(KGC인삼공사) 김태술(KCC)
포워드 = 이정현(KGC인삼공사) 최준용(연세대) 문태영(삼성) 문성곤(고려대)
센터 = 이승현(오리온) 강상재(고려대) 이종현(고려대) 김종규(LG)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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