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속초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WKBL은 지난 7일부터 선수단 숙소에 위치한 교육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 교육을 진행하며 프로 선수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6개 구단 전체 선수들뿐만 아니라 각 팀 코칭스태프도 참석했다.

7일에는 강원여성가족지원센터 부설 춘천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 심소려 강사를 초빙해 선수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 폭력과 성폭력 예방, 대처방법, 성폭력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8일에는 부정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부정 방지 교육에는 케이토토 조린 부정방지 교육담당자가 초빙돼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시장 규모 및 배팅 실태, 승부 조작 방지 목적의 사례, 프로 선수가 가져야 할 인성에 대한 교육 등에 대해 진행했다.

이어 9일에는 도핑방지위원회(KADA) 윤정원 교육관을 초빙해 도핑 테스트 사례 및 금지 약물의 종류 등 도핑 관련 규정 등 도핑 방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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