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여자농구의 '에이스' 김단비(신한은행)가 농구장이 아닌 야구장에 등장했다.

김단비는 7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


야구를 관람하는 김단비의 모습은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케이블채널 KBS N Sports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단비는 삼성을 상징하는 푸른색 옷을 입고 함께 온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김단비는 2014-2015시즌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홈팀 삼성이 롯데에 3-1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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