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2)이 지난 20년간 활약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1995년부터 2005년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에는 마이클 조던이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조던이 1990년대를 그의 시대로 만들었다"며 "조던은 최고의 상징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조던은 1996년 시즌부터 1998년까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96년과 1998년에는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했다. 2위에는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지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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