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 첫 경기가 열린 지난 8일 창원 LG 홈 경기장에서 혈액암 환우들의 치료비 기금 및 헌혈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본 기금은 2014-2015 시즌 기간 동안 창원 시민들의 동참으로 적립된 '러브쿠폰' 판매 적립금과 함께 LG 간판 센터인 김종규 선수가 혈액암 환우들의 투병을 응원하며 '희망 슛'을 쏠 때 마다 적립한 개인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창원 시민들과 김종규 선수의 따뜻한 나눔으로 적립된 기금은 창원 지역에서 투병 중인 백혈병 및 혈액암 환우 5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도울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12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백혈병과 혈액암환자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합리적으로 투병하여 '완치'라는 목표에 다가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치료비 지원·교육 세미나·의학 상담·투병 및 자활지원사업 등 생명사랑과 나눔 실천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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