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5연패를 벗어났다.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75-60으로 크게 이겼다. 33승15패가 된 SK는 2위 원주 동부를 1.5경기차로 쫓아갔다. 21승28패가 된 케이티는 7위를 유지했다. 김민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애런 헤인즈(18점), 박형철(12점)도 거들었다.

전반에만 12점을 몰아넣은 김민수를 앞세운 SK는 34-23으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3쿼터에 김민수, 헤인즈, 박형철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52-37로 크게 앞섰다. 4쿼터에는 김선형의 폭발적인 플레이에 힘입어 더욱 점수 차를 벌렸고 가볍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케이티는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승원(16점), 오용준(13점)이 활약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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