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창원LG가 4위를 탈환했다. LG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7-67로 이겼다. 11연승 뒤 지난 원주 동부전에서 일격을 당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24승21패가 되면서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데이본 제퍼슨이 3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 괴력을 발휘했다. 김시래(13득점), 문태종(11득점), 김영환(10득점) 등 주전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LG는 전반을 49-34로 앞서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제퍼슨은 전반에만 28득점하며 팀을 이끌었다. 후반에도 점수 차를 계속 유지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5연패에 빠진 KCC는 11승34패로 9위에 머물렀다. 디숀 심슨이 32득점 11리바운드로 분발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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