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부천 하나외환이 외국인 선수 토마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2연패를 탈출했다. 하나외환은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88-67로 승리했다. 7승20패가 된 하나외환은 5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5승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나외환에서는 토마스가 팀 내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강이슬(16득점)과 김정은(15득점)이 각각 거들었다. 1쿼터에 18-24로 뒤진 하나외환은 2쿼터에 상대 득점을 9점으로 막고 18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를 근소하게 앞선 하나외환은 4쿼터에 김정은과 강이슬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신지현(7득점)도 도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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